부산시-국민의힘, 내년도 국비 확보방안 논의
입력: 2022.09.22 14:56 / 수정: 2022.09.22 14:56

2030부산엑스포 유치 등 주요 현안도 집중 논의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부산시-국민의힘 부산시당 예산정책협의회. /부산시 제공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부산시-국민의힘 부산시당 예산정책협의회. /부산시 제공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부산시와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22일 오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주요 현안과 국비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 신공항 조속 건설, 부산항 북항 2단계 재개발 신속 추진, 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 추진과 광역교통망 확충,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또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물 공급체계 구축,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 황령3터널 도로개설,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 손실 지원, 지역 디지털 혁신 거점구축 등 20개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 전략을 협의했다.

부산는 이날 회의에서 정부 예산안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증액이 필요한 주요 사업들에 대해 부산시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사격을 요청했다.

시는 내년도 국비 8조원 확보를 위해 국회 예산심사 일정에 맞춰 국비전략팀과 서울본부 직원으로 구성된 국비 확보 캠프를 설치, 국회 인근에 상주하며 각 상임위와 예결위 예산심사에 예의주시하면서 긴밀한 대응을 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올해 부산에 새로운 시정을 열었고 내년에는 지역과 시민 삶의 곳곳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일구어갈 것"이라며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부산 국회의원들과 자주 소통하며 함께 힘을 모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부산 관련 국비는 8조237억원이 편성됐다.

tlsdms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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