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갯벌 세계자연유산 본전본부 유치’ 추진
입력: 2022.09.22 14:56 / 수정: 2022.09.22 14:56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협약...철새 이동 경로 및 생태계 전문기관 보유

서천군이 갯벌 세계자연유산 본부 유치에 나섰다. 사진은 서천 갯벌 모습./서천군청 제공
서천군이 '갯벌 세계자연유산 본부' 유치에 나섰다. 사진은 서천 갯벌 모습./서천군청 제공

[더팩트 | 서천=이병렬 기자] 충남 서천군이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에 나섰다.

서천군은 지난 21일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과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및 올해 람사르습지 도시 인증 등 22종 멸종위기종의 최대 서식지로 서천 갯벌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또 전 세계 9대 철새 이동경로 및 핵심 3대 경로 중 하나인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 경로상의 주요 중간 기착지로 국내 최고 생태계 전문기관인 생태원·자원관을 보유하고 있어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입지로 최고의 조건을 갖추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8월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건립지 선정 계획'을 발표하고 공모 절차 등을 공개했다.

공모 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공모 기준은 지자체의 토지 무상 임대, 부지면적 1만㎡ 이상, 광역자치단체별 1개 시·군 신청 등이다. 사업비는 국비 320억 원으로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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