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승마 축제..."국산마 유통 활성화"
입력: 2022.09.22 13:56 / 수정: 2022.09.22 13:56

"승마 산업 진흥과 말복지 개선을 위해 노력을 다할 것"

한국마사회가 승마산업을 통해 국산마 유통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더팩트DB
한국마사회가 승마산업을 통해 국산마 유통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더팩트DB

[더팩트 l 과천=김영미 기자]한국마사회가 승마산업을 통해 국산마 유통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22일 마사회에 따르면 21~25일까지 구미시 승마장에서 21~22일까지 ‘제9회 스포츠말 품평회’가 개최된다.

스포츠말 품평회에는 승용마 품질 평가 체계를 구축해 승용마 유통 판로를 마련하기 위해 시행된다. 국산 2~3세 말 및 포니종 총 51두가 참가해 평가를 받는다. 체형, 보행, 프리점핑 항목으로 평가가 이뤄지며 획득 등급에 따라 차등으로 조련지원금을 지원하며 품종별, 연령별 총 4개 부문에 1위부터 3위에게는 별도의 인센티브가 추가로 지급된다.

품평회와 함께 21~23일까지 열리는 ‘제7회 어린말 승마대회’는 국산 어린말 한정 승마대회 로 우수한 승용마를 조기 발굴하고 조련 성과를 검증해 향후 농가 유통과 소비를 촉진, 생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마장마술, 장애물 등 총 8종목으로 구성되며 국산 4세부터 7세까지의 승용마 97두가 참여할 예정이다. 종목별로 1위부터 5위까지 입상마에게 트로피와 메달, 상장이 수여되며 입상마 소유자에게도 조련지원금이 지급된다.

또 23일부터 25일까지는 한국마사회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제16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승마대회’가 계획돼 있다.

종합마술 및 기타 총 26개 종목으로 펼쳐지며 승마 축제로 펼쳐진 승마 주간을 화려하게 마무리 할 예정이다.

대회는 렛츠런재단 더러브렛 경주 퇴역마 기금을 활용해 경주퇴역마 종목을 신설하고 훈련지원비를 추가 지원해 경주 퇴역마 활용도 제고에도 힘쓴다. 대회 기간 동안 페이스페인팅, 버블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하고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이번 승마대회와 품평회를 통해 생산부터 유통 그리고 활용까지 승마 산업에서 창출되는 다양하고 유익한 가치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마사회는 승마 산업 진흥과 말복지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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