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l 제주=허용석 기자] 제주경찰청은 ‘2022년 빅데이터 분석사례 경진대회’에서 제주청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경찰청이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치안분야 빅데이터·인공지능 분석 활용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고, 데이터 기반 행정·조직 문화 정착을 위해 개최됐다.
제주청 정보화장비과 소속 김종필 경사가 제출한 '112신고 건수 예측을 통한 지역경찰 인력 운용' 사례가 경찰청 주관 내·외부 심사위원회의 심사에서 전국 1위로 선정되어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입상한 분석사례는 최근 1년간 112신고, 관광객 수 및 기상 데이터를 활용, 선형회귀분석(머신러닝)을 통해 향후 1개월간 112신고 건수를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한 것으로 축적된 내·외부의 데이터를 통해 제주지역의 치안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성을 예측하고 결정하는 자료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경찰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따라 앞으로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치안정책 수립 및 전사(warrior)와 수호자(guardian)로써 도민안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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