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문화도시 거버넌스 구축 박차
입력: 2022.09.21 19:20 / 수정: 2022.09.21 19:20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문화도시추진위원회' 구성

의정부시가 20일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위촉식과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의정부시 제공
의정부시가 20일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위촉식과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의정부시 제공

[더팩트 l 의정부=김성훈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20일 의정부아트캠프 블랙에서 의정부시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위촉식과 회의를 개최해 문화도시 추진을 위한 추진체계와 거버넌스 확대의 기틀을 마련했다.

문화도시추진위원회는 지역의 특성과 문화 다양성을 반영해 구성한 문화도시 거버넌스로, 의정부시는 장애·환경·전문예술·지역활동· 청년·청소년 등 분야별 대표와 시의원 등 17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의정부시 문화도시추진위원회는 향후 2년간 ‘시민을 기억하는 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시민’이라는 비전으로 46만여 시민의 문화 다양성이 존중되는 의정부시를 만드는 활동을 하게된다.

특히 문화도시 조성에 관한 기본시책과 계획에 관한 사항, 조성계획 수립 및 추진 평가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 후 개최된 제1차 회의에서는 2022년도 문화도시 예비사업 추진실적 보고가 진행됐다.

의정부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한 자유 제언을 통해 다양한 의견들도 제시됐다.

윤성현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위원들의 활발한 활동은 시민이 스스로 우리 동네 문화를 구축하고, 의정부시가 경기북부의 문화관문도시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문화인프라가 우리 삶 속 곳곳에 어떻게 자리 잡게 할 것인가에 대해 오늘 계신 추진위원분들께서 그 방향을 잡아주실 것이라 믿는다"며 "문화도시를 통해 의정부시의 위상을 한 차원 높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4차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된 의정부시는 올해부터 문화실험실 등 다양한 예비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4일에는 경기북부예술가 공론장 중간공유회인 '오순도순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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