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유엔기후변화협약과 도시 기후행동 등 논의
입력: 2022.09.21 15:26 / 수정: 2022.09.21 15:26

샤마드 사무부총장 고양시 방문..탄소배출, 소비과정에서 도시 역할 등 의견 나눠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오바이스 샤마드(Mr. Ovais Sarmad) 사무부총장은 20일 고양특례시를 방문 이동환 시장과 면담을 가졌다./고양특례시 제공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오바이스 샤마드(Mr. Ovais Sarmad) 사무부총장은 20일 고양특례시를 방문 이동환 시장과 면담을 가졌다./고양특례시 제공

[더팩트 | 고양=안순혁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0일 오바이스 샤마드(Mr. Ovais Sarmad)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부총장과 면담을 가졌다.

시와 유엔기후변화협약은 2021년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온실가스계정시스템 시범사업 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고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면담에서 이 시장과 샤마드 부총장은 진행 중인 협력사업과 환경정책을 공유하고 오는 11월 열리는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서 더욱 심도 있게 토론하기로 했다.

샤마드 부총장은 "유엔기후변화협약의 믿음직한 도시 파트너로서 함께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고양시를 꼭 방문하고 싶었다"며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과학적 관리는 물론 개개인의 적극적인 실천이 정말 중요하다. 소비자의 의식변화가 가장 필요한 상황에서 고양시가 고양시민과 함께 세계에 모범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환 시장도 공감을 표하며 "탄소중립은 도시개발, 경제활성화 등과 함께 더불어 수행되어야 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시민의 경제적 기반 뿐 아니라 미래생존의 필수 기반인 탄소중립 사회 기반을 동시에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샤마드 부총장은 면담 후 탄소중립 달성 및 자연환경과의 공존을 위한 고양시의 계획을 확인하고 고양장항람사르습지, 일산호수공원, 일산서구청 녹색건축물 사업 현장 등 관련 현장을 탐방했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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