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조달청, 혁신조달과 군수품 상용화 정책 연계 강화 협약
입력: 2022.09.21 14:34 / 수정: 2022.09.21 14:34

국방 분야 혁신수요 발굴, 우수 군수품 조달 정책 개발 등 기대

이종욱 조달청장(사진 왼쪽)과 신범철 국방부 차관이 21일 육군회관에서 혁신조달 및 군수품 상용화 정책 연계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조달청 제공
이종욱 조달청장(사진 왼쪽)과 신범철 국방부 차관이 21일 육군회관에서 혁신조달 및 군수품 상용화 정책 연계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조달청 제공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국방부와 조달청은 21일 육군회관에서 혁신조달 및 군수품 상용화 정책 연계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군수품 개선을 통해 장병 복지 향상 및 전투 준비태세 완비를 지원하고 기업의 혁신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군수품 혁신수요 발굴, 우수 군수품 조달 여건 개선, 혁신제품 공공구매 확대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국정과제 등과 연계해 국방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수요 과제 5건을 발굴해 조달청은 과제에 대한 인큐베이팅을 통해 이들을 혁신제품으로 지정하고 군의 시범 구매와 사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해당 혁신제품이 군 운용적합성 평가를 통과할 경우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적합제품’으로 관리해 ‘군사용 적합제품 지정서’ 교부, 조달청 나라장터 ‘국방상용물자쇼핑몰’ 등록 등을 통해 혁신제품의 구매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국방부 신범철 차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MZ세대) 장병들의 눈높이 맞는 민간의 우수‧혁신제품의 군 내 도입이 더욱 활성화되고, 군의 공공수요가 기업의 혁신성장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 부처 간 성공적인 협업 사례가 되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달청 이종욱 청장은 "혁신조달 제도를 통해 국방 분야에 혁신제품 진출을 확대하고, 국방시스템 고도화 및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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