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밴드 개설, 업체 간 유기적 정보 공유
땅끝수출정보방 밴드 사진/해남군 제공 |
[더팩트ㅣ해남=최영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수출 관련 업체들 간의 다양한 정보공유를 위해 ‘땅끝 수출정보방’ 네이버 밴드를 개설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네이버 밴드에서는 다양한 수출 관련 정책을 공유하고 수출업체의 건의 사항 등을 수렴할 계획이다. 수출기업은 물론 앞으로 해외 수출을 계획하고 있거나 관심있는 업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와 관련 해남군은 지난 16일 수출업체 관계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간담회를 가졌다.
또 이날 간담회는 수출 관계자들의 건의사항과 의견을 수렴해 내년 수출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의 친환경 가바쌀 수출사례와 해남고구마식품(주) 고구마말랭이 수출사례 발표를 통해 농특산물 수출 시 유념해야 할 사항들에 대한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들었다.
특히 LA한인축제 농산물 특판행사 참여 등 6건의 수출 관련 건의사항이 제시된 가운데 군에서는 내년 수출계획 수립 시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해남군청 유통지원과 유통기획팀 관계자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의 하나인 농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기업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다양한 수출정책을 수립하여 추진할 예정이다"며 "땅끝 수출정보망을 통해 수출업체와 유기적인 정보공유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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