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미래차 산업 육성위해 산·학·연 협업체계 구축나선다
입력: 2022.09.21 10:59 / 수정: 2022.09.21 10:59

한국자동차연구원 경기본부 ‘K-미래차 밸리 혁신 전담조직’ 첫 회의

경기도가 K-미래차 밸리를 조성하기 위해 시·군과 산·학·연 전문가 간 협업체계를 구축헀다. 사진은 지난 20일 오후 한국자동차연구소 경기본부에서 열린 K-미래차 밸리 혁신 전담조직(TF) 첫 회의 모습/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K-미래차 밸리를 조성하기 위해 시·군과 산·학·연 전문가 간 협업체계를 구축헀다. 사진은 지난 20일 오후 한국자동차연구소 경기본부에서 열린 K-미래차 밸리 혁신 전담조직(TF) 첫 회의 모습/경기도 제공

[더팩트ㅣ수원=이상묵 기자]경기도는 K-미래차 밸리를 조성하기 위해 시·군과 산·학·연 전문가 간 협업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지난 20일 시흥시 한국자동차연구원 경기본부에서 도내 주요 자동차 부품기업 집적지와 판교테크노밸리를 연계한 K-미래차 밸리 조성을 위한 혁신 전담조직(TF)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관련분야 전문가인 서울대 시흥캠퍼스 김규홍 본부장・아주대 윤일수 교수・현대차 이영재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책임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기연구원・경기테크노파크・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 경기 산하기관과 수원·성남·화성·부천·남양주·안산·평택·안양·시흥·광명·과천시 등 미래차 사업을 추진하는 11개 시도가 함께했다.

도는 안산・광명・화성・시흥 등 도내 서남부권 자동차 부품기업 집적지와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중심의 자율주행 기술기업 집적지를 연계한 미래차 밸리 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지역 간 요소기술 융합과 제조 과정 혁신으로 미래차 제조기업 거점을 확보하고 자율주행 기술개발 실증의 산업혁신 기반을 선점하겠다는 목표다.

첫 회의에서는 한국자동차연구원 유영호 모빌리티산업정책실장이 자동차 산업의 동향과 중앙부처 기조・미래차 산업의 발전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각 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공유하고 실무상 애로사항과 규제개선 등 건의 사항을 논의했다.

K-미래차 밸리 혁신 전담조직(TF)은 첫 회의를 시작으로 경기도의 미래차 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방향을 공유하기로 했다. 미래차 밸리 혁신 생태계 조성과 거점 육성을 위한 추진방안 등 도내에 밀집돼 있는 미래차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K-미래차 밸리 혁신 전담조직 회의를 통해 비전과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겠다"며 "실사구시적인 실행전략을 발굴해 미래차 관련 혁신 생태계를 구축·선도하겠다"고 밝혔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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