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본회의 운영 및 실현 투표 절차 간소화로 표결효율성 담보
안양시의회가 1996년 본회의장 설치 이후 올해 9월 첨단 전자회의시스템을 구축한 모습/안양시의회 제공 |
[더팩트 l 안양=김영미 기자] 경기 안양시의회가 본회의장에 전자회의시스템으로 제278회 임시회부터 전자회의 운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1996년 본회의장 설치 이후 처음으로 전자회의시스템이 구축됐다. 그러면서 용지 절약에 따른 탄소중립 실천 등 친환경 본회의 운영 실현과 투표 절차의 간소화·전자화로 표결에 대한 효율성과 투명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또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의 회의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해 회의 진행의 편의성을 높이고, 회의 운영에 IT기술을 접목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의사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병일 의장은 "의회는 시민의 대의 기관으로서 시민에게 직접 영향을 주는 여러 안건이 어떻게 확정되는지 투명한 과정을 알 권리가 있다"며 "본회의 전자투표시스템 구축으로 안양시의회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시민에게 더욱 다가가는 의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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