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창업기업 글로벌 사업화 지원, 대전UCLG 총회 막바지 홍보
이장우 대전시장이 3개국(미국, 튀르키예, 이탈리아)으로 첫 해외출장을 떠난다. / 더팩트 DB |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20일부터 3개국(미국, 튀르키예, 이탈리아) 국외 출장에 나선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창업기업의 글로벌 사업화 지원과 대전 UCLG총회 참여 독려, 2026년 태양광총회 대전 개최 수락 연설을 위해 20일부터 30일까지 국외 출장길에 오른다.
21일 첫 일정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주관으로 뉴욕대학에서 열리는 Business Day in NY 행사에서 글로벌 협력 파트너와 우수 중소기업의 네트워킹에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미 스타트업 정상회의를 위해 뉴욕을 찾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장관과 면담을 갖고 대전시 스타트업 지원 시책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카이스트가 뉴욕에 창업지원센터를 설립함에 따라 뉴욕시장, 카이스트 총장 등과 만나 행정적 협조 방안에 관한 의견도 나눌 예정이다.
22일에는 폐철도 부지를 공원으로 조성해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재탄생된 하이라인 파크 및 허드슨 야 드 등 도시재생 지역을 벤치마킹한다.
또 뉴욕에서 가장 오래되고 인지도가 높은 액셀러레이터인 창업지원센터(ERA)를 방문해 ERA의 스타트업 육성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계획 등을 점검한다.
23일에는 뉴욕 한인회 찰스 윤 회장 및 미 동부 충청향우회 회원 등과 면담도 예정돼 있다.
26일에는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있는 UCLG 중동·서아시아 사무국을 방문해 마흐메트 두만 사무총장을 면담한다. 대전 UCLG 총회에 회원도시 참여 홍보를 요청하는 등 대전 UCLG 총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막바지까지 홍보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27일에는 이탈리아 밀라노 총영사를 면담 후 오후에 태양광 분야 최대 국제행사인 제9회 세계태양광총회를 대전으로 유치한 한국태양광총회 유치위원회 김동환 위원장 등과 만나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28일에는 이탈리아 노바라시에 한국기업이 투자하고 설치한 태양광 발전시설인 안타레스 테크노에너지 시설을 견학한 뒤 제8회 세계태양광총회 만찬에 참석해 대전 개최 수락 연설을 할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관내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조성하고 아울러 대전UCLG총회와 세계태양광총회 홍보를 통해 대전을 국제도시로 각인시키는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andrei73@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