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혁신도시 지자체조합 내년 1월 출범
  • 최현구 기자
  • 입력: 2022.09.19 12:23 / 수정: 2022.09.19 12:23
4급 본부장 1명에 2과 6팀...파견 인력 23명
이필영 행정부지사가 1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내포 = 최현구 기자
이필영 행정부지사가 1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내포 = 최현구 기자

[더팩트 | 내포=최현구 기자] 충남 혁신도시 지방자치단체조합이 내년 1월 출범할 전망이다.

홍순광 도 건설교통국장은 1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10월 중 행정안전부에 조합 설립을 신청하고, 출범 준비 인력을 파견해 임시 사무실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국장에 따르면 조직은 4급 상당의 본부장 1명에 2과 6팀으로 꾸려지며, 파견 인력은 도 4명, 홍성군 15명, 예산군 5명 등 총 23명이다.

한편, 도는 올해 4월 '충남혁신도시 지방자치단체조합' 설립을 홍성·예산군과 최종 합의했다.

지자체조합은 내포신도시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유지·관리해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기관 유치 등 충남혁신도시 성공 추진을 통해 내포신도시를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기구다.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가 함께 지방자치단체조합을 만드는 전국 첫 사례다.

조합 설립 합의 내용에 따르면 홍성·예산군은 조합 일반 운영, 쓰레기 자동집하시설을 포함한 내포신도시 내 시설물 유지·관리 등에 드는 비용을 나눠 낸다.

양 군 인구와 면적 등을 고려해 홍성군이 76%를, 예산군이 24%를 분담하고 매년 예산안 편성 시 전년도 인구수와 면적을 같은 비율로 적용해 분담 비율을 재산정하기로 했다.

도는 조합 일반 운영 소요 비용의 3분의 1을 부담하고 신규 사업 추진 시에는 지방교부세 등 국비 확보와 도비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 부지사는 "미흡한 게 있는지 다시 한번 살펴봐달라"며 "조합 출범도 중요하지만 행정과 시설 관리 업무 등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각별한 신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내포신도시 전경. / 충남도 제공
내포신도시 전경. / 충남도 제공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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