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생명위기·불평등…‘이대로 살수 없다’
입력: 2022.09.19 11:19 / 수정: 2022.09.19 13:52

24일 전북환경운동연합 초록시민강좌…최원형 작가 초청

기후위기는 현재진행형이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이 중장기적으로 탄소중립에 나서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선언한 2050 탄소중립은 차기 정부에서도 중요한 국정 아젠다가 될 전망이다. 2020년 12월 서울 영등포구 63빌딩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미세먼지로 가득한 모습. /이동률 기자
기후위기는 현재진행형이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이 중장기적으로 탄소중립에 나서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선언한 2050 탄소중립은 차기 정부에서도 중요한 국정 아젠다가 될 전망이다. 2020년 12월 서울 영등포구 63빌딩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미세먼지로 가득한 모습. /이동률 기자

[더팩트 | 전주=김도우 기자] 태풍 난마돌이 북상하면서 제주도와 남부지방이 차차 영향권에 들고 있다.

힌남노가 한반도를 관통한지 채 한 달도 안 돼 또 다른 태풍이 진입하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더 많이, 더 자주, 더 크게 '기록적인' 단어를 마주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전북환경운동연합은 ‘기후위기, 이대로 살 수 없다’는 내용의 초록시민강좌를 오는 22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특강은 전주 중부비전센터에서 진행하며 최원형 환경칼럼니스트가 강연자로 나선다.

환경운동연합은 "지금의 기후위기는 기성세대가 만들었지만 피해는 미래의 후손이 고스란히 받게 되고, 기후위기 해소 또한 후손들이 극복해야 한다"며 "이는 세대 간 불평등 및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환경과 생태, 에너지 분야에서 시민 환경 교육에 힘써온 최원형 환경칼럼니스트의 강연을 마련했다"며 "청소년과 시민 눈높이에 맞는 쉬운 강연으로 인기가 많은 강사"라고 덧붙였다.

이정현 전북환경운동연합 선임활동가는 "모든 생명이 그물망처럼 연결되어 있듯 재난도 그렇다"며 "겪어보지 못한 코로나,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이들이 피해를 입는 사회적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당장 무엇을 하고, 실천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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