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 태풍 '난마돌' 대비 만전 
입력: 2022.09.18 21:16 / 수정: 2022.09.18 21:16
태풍에 대비해 경북소방본부 지희관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경북소방본부 제공
태풍에 대비해 경북소방본부 지희관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경북소방본부 제공

[더팩트ㅣ경북=김채은 기자] 제14호 태풍 '난마돌' 북상 소식에 경북소방본부가 비상근무를 체재에 돌입했다.

1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부터 태풍 '난마돌'에 대비해 대응1단계 발령하고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119종합상황실 신고 접수대 39대를 추가로 늘려 총 62대를 확대 운영하며, 신고접수 인원도 52명으로 늘렸다.

경북소방본부는 이영팔 경북소방본부 본부장 주재하에 이날 오후 3시 30분에 긴급영상회의를 통해 태풍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태풍 '힌남노'로 인해 피해가 심각했던 경주·포항에는 119특수대응단과 구조대 5대를 전진 배치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난마돌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현 남남동쪽 약 210㎞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35헥토파스칼(hPa), 최대 풍속은 49㎧에 강도는 '매우 강'을 유지하고 있다.

오는 19일까지 경상권 해안에는 최대 150㎜ 이상, 울릉도·독도 50~100㎜, 경상권 동부내륙 20~80㎜의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 본부장은 "힌남노가 할퀸 지 10여일만에 난마돌이 북상해 어느 때보다 사전 대비와 피해 복구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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