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 차 없는 거리축제’가 오는 17일 청수호수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 천안시 제공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민이 기획한 지역 축제가 오는 17일 청수호수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청룡동주민자치위원회 등에 따르면 ‘청룡 차 없는 거리축제’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지역에서의 사실상 첫 번째 시민기획 축제다.

어울림 공연과 거리 버스킹 공연 및 체험활동, 먹거리 장터 및 바자회 등 다양한 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공연 프로그램은 마칭밴드와 풍물, 벨리댄스의 거리 퍼레이드를 비롯해 마술공연, 태권도 시범단,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체험마당에서는 전통 민속놀이와 추억의 보물찾기, 기부방방, 동물 먹이 주기 등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시민참여 바자회와 청소년단체 문화공연 외에 사회적기업인 ‘아름다운가게’가 참여해 생필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호수공원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불꽃놀이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기대되고 있다.

김재구 주민자치위원장은 "청룡동 주민을 비롯한 시민 여러분이 축제장을 방문해 장기간 코로나 19로 지친 마음을 풀고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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