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과 영주, 포항, 구미, 김천에서 사고가 잇따라 4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안동경찰서 전경/안동=김채은 기자 |
[더팩트ㅣ안동·영주·포항·구미·김천=김채은 기자] 경북 안동과 영주, 포항, 구미, 김천에서 사고가 잇따라 4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1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8분쯤 안동시 북후면의 한 도로를 달리던 1t 화물차가 전봇대를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60대)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앞서 전날 오후 8시 51분쯤 영주시 하망동의 한 아파트 화장실에서 B씨(5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자살이나 타살의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날 오후 6시 37분쯤 포항시 북구 창포동의 한 아파트 5층에서 C씨(70대)가 투신해 숨졌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낮 12시 13분쯤 구미시 선산읍의 한 농로를 달리던 1t 화물차가 3m 아래 논두렁으로 추락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D씨(70대)가 심정지 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또 같은 날 오전 10시 28분쯤 김천시 조마면의 한 호두농장에서 호두 수확을 하던 E씨(70대)가 3m 아래로 추락해 크게 다쳤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tktf@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