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틈타 금품 노린 50대 차량털이범..출소 한 달 만에 재범
입력: 2022.09.15 07:45 / 수정: 2022.09.15 07:45
포항남부경찰서 전경/ 김채은 기자
포항남부경찰서 전경/ 김채은 기자

[더팩트ㅣ포항=김채은 기자] 태풍 ‘힌남노’로 포항 시민들이 혼란에 빠진 틈을 타 차량털이를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포항남부경찰서는 포항 남구 주택가를 돌며 절도 행각을 벌인(절도 등) A씨(56)를 구속했다.

앞서 A씨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골목에 주차된 차량 25대 중 문이 열려 있던 차량 7대 안에서 현금과 신용카드를 훔쳐 달아났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약 한 달 전 교도소에서 출소한 뒤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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