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초일류도시' 추진 방안 구체화 위한 해외 출장
입력: 2022.09.14 15:08 / 수정: 2022.09.14 15:08

15일~22일까지 '싱가포르·호주' 항만·도시재생 시설 현장 방문…관계 기관과 전방위적인 협력방안 논의

제물포르네상스 출발점인 인천 내항 사진/인천시 제공
제물포르네상스 출발점인 인천 내항 사진/인천시 제공

[더팩트ㅣ인천= 김재경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핵심 공약인 '초일류도시 인천' 추진 방안 구체화를 위해 해외 출장길에 오른다.

유 시장은 15일 출국해 22일까지 7박8일 간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힌 싱가포르와 호주(시드니, 브리번즈)의 항만 및 도시재생 시설을 를 방문한다.

취임 후 유 시장의 첫 해외 방문지는 도시재생 성공사례 국가의 도시로 유 시장은 이번 해외 출장을 통해 최근 발표한 '초일류도시 인천' 프로젝트 밑그림을 구체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싱가포르 클락키(Clarke Quay), 시드니 바랑가루(Barangaroo), 브리즈먼 사우스뱅크(South Bank) 등 대표적인 도시재생 성공사례를 인천 내항 재개발 및 상상플랫폼 운영 등에 접목하기 위해 관계기관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 시장이 밝힌 '초일류도시'란 일류도시를 뛰어넘는 새로운 차원의 도시로, 5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한 세계를 선도하는 초스마트시티를 기반으로 문화, 역사, 환경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지향하는 인간 중심의 행복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인천의 과거·현재를 재창조하는 ‘제물포 르네상스’와 인천의 미래를 여는 ‘뉴 글로벌시티 인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유 시장은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구체화 위해 이번 해외 출장기간 수변구역 환경개선에 성공한 싱가포르 클락키 강변지역과 공공시설 선투자로 조기 활성화 된 호주 달링 함버 및 도시재생에 성공한 바랑카루를 방문한다.

문화·해양관광·레저문화 중심지로 탈바꿈한 호주 하워드스미스 부두 사진/인천시 제공
문화·해양관광·레저문화 중심지로 탈바꿈한 호주 하워드스미스 부두 사진/인천시 제공

이어 홍수로 인한 상권 파괴로 경기침체를 오래 겪다 지난 1988년 브리번즈 세계 엑스포 개최를 통해 대규모 공공예산 집행으로 시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개발된 사우스 뱅크와 도시재상업 우수 모델인 브리번즈 파워하우스, 유휴화된 부두 재개발 통한 편의시설 및 상업시설 도입으로 일대를 문화·해양관광·레저문화 중심지로 탈바꿈한 하워드스미스 부두를 둘러볼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싱가포르와 호주(시드니, 브리즈번)를 방문해 현지 한국 기업인들과 만나 시장 상황을 청취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싱가포르 무역관을 직접 찾아 무역 물류 등 전방위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초일류도시 조성 방안을 구체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싱가포르, 호주 시드니, 브리즈번의 선진사례를 연구해 민선8기 주요 핵심공약 이행과 초일류 글로벌 도시 인천 발전을 위한 구상안을 현실화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 시장은 이번 해외 출강기간 중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최하는 ‘제9차 아시아태평양 재난위험 경감 각료회의(APMCDRR)’에 참석해 '재난복원력 있는 도시 인천’주제로 기조연설을 통해 인천의 도시 안전성을 국제무대에 알릴 예정이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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