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공예가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에서 빛났다!
입력: 2022.09.14 12:06 / 수정: 2022.09.14 12:06

옥 공예 김육남·도자공예 정기봉, 문화재청장상 등 5명 입상

김육남 작 물길따라 온 여행의 작품/해남군 제공
김육남 작 '물길따라 온 여행'의 작품/해남군 제공

[더팩트ㅣ해남=최영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제52회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에서 5명이 입상하는 우수한 성적으로 공예 분야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은 매년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가 주관하여 우수 공예인 발굴 및 공예품 개발과 공예산업 발전을 위해 개최되고 있다.

해남군은 이번 대회에서 김육남, 정기봉 공예가가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구달회, 박소정 장려상, 박상훈 특선 등 5명이 대거 입상했다.

개인전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한 김육남 작가의‘물길 따라온 여행’은 해남 특산품인 연옥의 천연색이 돋보이는 옥 공예 작품이다. 부귀를 상징하는 잉어와 금붕어를 주제로 그림이나 서예 소품, 장식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섬세한 옥공예품이 예술미와 실용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기봉 작가의‘청자 물가 풍경’은 고려청자 제작기법을 사용한 청자 실용 자기로, 특유의 푸른빛으로 청자의 품격과 다도구의 실용성을 겸비하여 아름다움을 잘 나타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구달회 작가는 벼루 세트, 박소정 작가는 궁중문 다용도 보석함, 박상훈 작가는 방향제 향 촛대 작품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남군은 지역 공예품 육성을 위해 매년 공예 업체와 공예가를 대상으로 공예품 개발지원사업, 우수입상자 홍보 및 판촉물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입상 결과는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공식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입상작은 오는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전시한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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