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홍주성역사관, 복지정책과 인근 임시주차장 폐쇄
홍주성역사관 옆 임시주차장과 군청 복지정책과 맞은편 임시주차장이 올 11월 말까지 조성을 마치고 개방한다. / 홍성군 제공 |
[더팩트 | 홍성=최현구 기자] 충남 홍성군이 홍주읍성을 군민에게 돌려주기 위해 장기간 임시 주차장으로 방치됐던 읍성 내 공터 총 8461㎡가 여가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홍주성역사관과 복지정책과 인근 공터에 축제와 행사·교육 체험 등 다목적 활용을 위한 잔디광장을 조성하고 주변에 소나무 식재 및 벤치와 파고라 등 휴식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기존 노후화된 가로등을 경관조명 가로등으로 교체하고 탐방로 조도를 높여 군민의 안전과 야간 도시경관도 개선해 쉼이 있는 공간을 군민 품으로 돌려줄 계획이다.
홍주성역사관 옆 임시 주차장과 홍성군청 복지정책과 맞은편 임시주차장으로 올 11월 말까지 조성해 개방할 예정이다.
군은 홍주읍성에 여가문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7월 실시설계를 거쳐 8월 29일 문화재청의 설계승인을 얻어 오는 10월 1일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 임시 주차 공간으로 사용됐던 부지를 폐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홍주읍성 복원·정비에 총력을 기울여 2023년도 북문 문루 복원, 조양문 주변 성곽 정밀 발굴조사, 조양문 주변 역사공원 조성, 홍주천년 양반마을 전통 음식체험공간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홍주읍성 내 다양한 축제 및 행사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여가문화 공간을 조성해 군민이 편안하게 일상과 문화를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홍주읍성으로 되돌려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가문화공간으로 조성될 홍주성역사관 주변과 군청 복지정책과 옆 임시 주차 공간도 체험형 커뮤니티 공간인 전통음식체험공간 조성 공사가 14일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 내년 9월까지 1년간 폐쇄된다.
thefactcc@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