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채경선 미술감독이 미국 에미 시상식에서 프로덕션디자인 수상했다. / 상명대 제공 |
[더팩트 | 천안=김아영 기자] 충남 상명대 천안캠퍼스는 '오징어게임' 미술감독인 채경선 동문이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에미상 시상식에서 프로덕션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오징어게임은 CG를 최소화한 화려한 세트로 고급스러운 대중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채 감독은 영화 '남한산성', '창궐' 등에서도 황동혁 감독이 그린 영화 속 세계를 완벽한 비주얼로 탄생시켰으며, 지난 3월 미국 미술감독조합상 '1시간 현대극 싱글 카메라 시리즈' 부문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채 감독은 "오징어게임에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깊이 감사한다"며 "황동혁 감독님을 비롯해 미술팀, 소품팀, 세트팀, 가족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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