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9월 개원 예정인 효동유치원 조감도/ 광주시교육청 제공 |
[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광주효동초등학교 부지에 건설 중인 가칭 ‘광주효동유치원’의 교명을 ‘효동유치원’으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광산구 선운지구에 건설 중인 ‘선운특수학교’의 교명은 ‘선예학교’로 확정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5일 학부모, 교육관련 전문가, 시교육청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광주광역시립학교 개교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개교예정 학교의 특성 및 주변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교명을 결정했다.
개교심의위원회에서는 효동유치원의 공정률 등을 검토해 오는 내년 9월1일로 개원시기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광주광역시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광주광역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교육 기회 확대 및 지역별 균형적인 특수교육 여건 조성을 위한 ’선예학교‘는 내년 3월1일 개교를 목표로 설립 추진 중이다.
박준수 시교육청 행정예산과장은 "효동유치원의 개원으로 인근 재개발 사업으로 인한 유발 원아 수용과 공립단설유치원에 대한 학부모의 높은 취학수요를 반영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요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유치원 공공성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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