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 대선 선거사범 수사결과…'선거 벽보 훼손' 최다
입력: 2022.09.13 15:59 / 수정: 2022.09.13 15:59

대선 선거범죄 총 87건 123명 수사, 62명 검찰 송치

경남경찰청은 지난 대선 선거사범 수사결과 총 87건 123명을 수사해 그 중 6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더팩트DB
경남경찰청은 지난 대선 선거사범 수사결과 총 87건 123명을 수사해 그 중 6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더팩트DB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경남경찰청은 지난 3월 9일 실시된 제20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선거사범 총 87건 123명을 수사하고 그 중 6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사 단서별로는 신고·진정 등이 34건(39.1%)으로 가장 많았고, 선관위 고발·수사의뢰 32건(36.8%)우로 뒤를 이었다.

범죄유형별로는 ‘선거 현수막·벽보 훼손’이 62명(50.4%), ‘허위사실유포’가 16(13.0%)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원활한 공소 유지를 위해 검찰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지난 6월 1일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관련 선거범죄에 대해서도 당선 여부를 불문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게 수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경찰은 6.1지방선거 관련 총 154건 219명을 수사하고 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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