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추석에 비해 일평균 이용객 2배 가까이 증가
추석 특별수송기간에 앞서 열차를 소독하고 있는 모습 / 코레일 제공 |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올해 추석 특별수송 기간 동안 224만명이 열차를 이용해 창측 좌석만 판매했던 지난해 추석에 비해 일평균 이용객이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이용객은 224만명으로 일평균 45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6일간의 추석 당시 140만명, 일평균 23만명에 비해 191.8% 증가한 것이다.
KTX는 132만명(일평균 27만명), 일반열차는 92만명(일평균 18만명)이 이용하는 등 하루 평균 열차 이용객은 45만명으로 분석됐다. 연휴 마지막인 12일에 가장 많은 47만명이 이용했다.
이번 추석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 맞는 명절로 코레일은 2년 만에 전 좌석과 입석을 판매했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방역 조치와 비상 대응 등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비해 빈틈없이 추석 특별수송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국민이 언제나 안심하고 열차를 이용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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