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UCLG 총회 기간 K팝 등 다채로운 행사 풍성
  • 최영규 기자
  • 입력: 2022.09.12 07:00 / 수정: 2022.09.12 07:00
10월 10일~14일…시민체험형 축제와 스마트시티 전시회 등
UCLG 대전총회 기간(10월 10일~14일) K-POP 콘서트 등 다양한 세계시민축제가 열린다. D-100 성공기원 축제 / 대전시 제공
UCLG 대전총회 기간(10월 10일~14일) K-POP 콘서트 등 다양한 세계시민축제가 열린다. D-100 성공기원 축제 / 대전시 제공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지방자치단체의 UN이라 불리는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가 다음달 10일 대전에서 열리는 가운데 대전 시내 곳곳에서 다양한 세계시민축제가 열린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K-POP 콘서트가 10월 11일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지고, 총회 기간 대전예술의전당 특별 정기 공연과 시립연정국악원 예술단 초청공연, 전통 나래관에서 무형 문화재 공개 행사, 옛 충남도청사에서 비엔날레 미술전시 등이 열린다.

한빛광장 일원에서는 드론쇼와 버스킹, 음악 분수, 미디어파사드, 푸드코트, 플리마켓, 체험 부스 등 시민 체험형 웰컴 축제를 준비했다.

대전 갑천에서 열린 D-100 기념축제 중 드론쇼 / 대전시 제공
대전 갑천에서 열린 D-100 기념축제 중 드론쇼 / 대전시 제공

총회 기간 전후로 대전 전역에서는 사이언스 페스티벌, e스포츠 대회, 효문화 뿌리축제, 힐링 아트 페스티벌, 대청호 영화제, 대전 부르스 축제 등 다채로운 시민 축제도 선보인다.

행사장 주변이 돋보이도록 한밭수목원과 갑천 둔치, 유림 공원에 꽃 주제별 단지와 조형물을 조성해 총회에 방문하는 국내외 참가자의 감성을 자극한다.

첨단 핵심기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스마트시티 전시회도 눈여겨볼 만하다.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DCC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스마트시티 전시회에서는 에너지, 교통, 헬스케어 등 한국형 스마트 시티 7대 핵심 서비스 기술과 솔루션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스마트전시관 / 대전시 제공
스마트전시관 / 대전시 제공

도시‧리빙‧테크 주제의 3개존과 250개 부스에서는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 도시와 삶의 변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기반 스마트 신기술을 접목한 도시 공간과 과학·혁신 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집적된 자원을 기반으로 성장한 언택트 산업과 관련한 ICT 인프라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로봇쇼, 홀로그램 매직쇼 등 관람객이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체험 위주의 전시 콘텐츠를 구성, 대전의 최신 스마트시티 기술을 세계인과 시민에게 선보인다.

대전 소재 약 40개 기업이 60개 부스를 마련할 예정인 대전기업관에서는 제품의 해외 수출을 위한 전시와 수출 상담회를 병행해 지역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로봇과 함께하는 무인 휴게공간 운영은 물론 엑스포다리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자율 주행버스 '오토비'를 타보는 즐거움이 기다린다.

제6회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UCLG총회 / 대전시 제공
제6회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UCLG총회 / 대전시 제공

한편 UCLG총회는 3년마다 열리는 국제행사로 ‘위기를 이겨내고 미래로 나아가는 시민의 도시'를 주제로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대전에서 열린다. 특별트랙을 포함해 총 다섯 트랙으로 진행되며 대전세종연구원, 유엔거버넌스센터 등 10개 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스마트도시, 메타버스, 기술혁신, 행정혁신 등을 주제로 한 14개 세션을 운영한다.

andrei7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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