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5만대가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 연휴 첫날인 9일 오전부터 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주요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시작되고 있다./한국도로공사 제공 |
[더팩트ㅣ수원=이상묵 기자 ]추석 연휴 첫날인 9일 오전부터 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주요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시작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귀성 첫날 평균 소요 시간은 서울→부산 9시간50분, 서울→광주 8시간 55분, 서울→대전 5시간50분, 서울→목포 9시간55분, 서울→강릉 6시간 5분으로 조사됐으며 작년 추석에 비해 3시간35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귀경 소요시간은 부산→서울 8시간 50분, 광주→서울 7시간, 대전→서울 4시간40분, 목포→서울 7시간15분, 강릉→서울 5시간20분으로 작년 대비 최대 1시간40분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고있다.
정부는 경부선 안성휴게소 서울 방향, 중부선 이천휴게소 하남 방향, 영동선 용인휴게소 인천 방향, 서해안선 화성휴게소 서울 방향 등 수도권 4곳과 전남 휴게소 4곳, 경남 휴게소 1곳 등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무료로 PCR 검사를 실시한다.
오후 2시 이후 서울 요금소 출발 기준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20분 △울산 6시간00분 △강릉 4시간10분 △양양 2시간20분△대전 3시간10분 △광주 5시간20분 △목포 5시간40 △대구 5시간20분이다.
이날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약 518만대다.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5만대가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연휴 첫날인 만큼 귀성 방향의 도로 혼잡이 연휴 중 가장 심할 것"이라며 "오전 11시∼정오께 정체가 절정에 이르고, 오후 8∼9시께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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