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용 "IFEZ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 도약과 현안 해결에 최선 다할 것"
17일 김진용 전 청장이 제7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에 취임했다. 사진/인천경제청 제공 |
[더팩트ㅣ인천= 김재경기자] 김진용 전 청장이 제7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에 취임했다.
인천경제청은 7일 김진용 전 청장이 제7대 인천경제청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청장은 1996년 제1회 지방고시에 합격해 연수구에서 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이후 시 정책기획관, 경제청 기획조정본부장, 경제청 차장과 제5대 인천경제청장 등을 지냈다.
경제청장 재직 시 2년 6개월간 대주주간 갈등으로 중단돼 있던 NSIC(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 사업을 정상화시켰고, 4차 산업혁명 기술에 기반한 미래도시 비전과 전략을 수립했으며, 해외 도시와의 활발한 국제교류와 함께 외국자본 투자를 유치하는데 힘썼다.
김진용 청장은 취임사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글로벌 비즈니스와 첨단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청장으로 다시 취임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민들과 IFEZ의 미래를 생각하며 IFEZ가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로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의 IFEZ는 많은 성과를 거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경제자유구역이지만 더 큰 도약을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지혜를 모아 인천타워 건설, 청라시티타워 등의 현안을 해결해 나가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취임한 김 청장의 임기는 3년(5년까지 연임 가능)으로 경제자유구역 및 주변지역 개발계획 수립,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 투자 유치, 해외 도시와의 국제 교류, 인천경제자유구역 운영사무 등을 총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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