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환경․위생․복지․보건․경제․홍보 등 6개 분야 발전 손 맞잡아
임실군과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지역 상생 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임실군 제공 |
[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과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협업을 통해 살기 좋은 임실 만들기에 두 팔을 걷어 올렸다.
7일 군에 따르면 지난 6일 심민 군수, 김호주 보건환경연구원장 등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임실군청에서 '지역 상생 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환경, 위생, 복지, 보건, 경제, 홍보 등 6개 분야에 걸쳐 지역 상생 사업을 확대 강화해 나가는 한편, 보다 전략적이고 치밀하게 협력해 가기로 뜻을 모았다.
먼저, 환경 분야에서는 지역 하천 수질 조사, 개인 하수처리시설 관리, 악취 측정 및 관리 등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만들기에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
위생 분야에서는 관내에서 생산·유통되는 농·축·수산물에 대한 식중독균 조사, 복지 분야에서는 사회 취약시설 정수기 수질검사, 보건 분야에서는 코로나19, 원숭이두창, 진드기 등 감염병매개체 조사 등에 협력해 안전 먹거리와 감염병 예방으로 군민 건강을 책임진다.
그리고 경제 분야에서는 임실사랑상품권 사용 확대 및 지역 상권 이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홍보 분야에서는 지역축제 및 행사, 농특산물, 관광지 등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함께 해 나갈 계획이다.
김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임실군과의 협약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더욱 탄력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 "지난 2010년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임실군으로 이전해 온 후, 그동안 코로나19 예방 등 군민 건강 관리는 물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많은 역할을 해주셔서 참으로 고맙게 생각한다"며 "금번 MOU 체결을 통해 민선 8기 우리 군이 지향하는 누구나 살기 좋은 자랑스러운 임실 만들기에 앞으로 더욱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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