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민선8기 이끌 187개 혁신시책 발굴
입력: 2022.09.07 14:37 / 수정: 2022.09.07 14:37

원도심 한옥타운 조성, 유기동물 입양센터 설치 등

천안시가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혁신시책보고회’를 개최했다. / 천안시 제공
천안시가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혁신시책보고회’를 개최했다. / 천안시 제공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혁신 시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2023년의 변화를 이끌어갈 187건 혁신시책을 발굴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로운 천안’을 위한 분야별 주요 시책은 고품격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각원사 주변 관광인프라 조성 △원도심 한옥타운 조성 △천안 시내 야간경관 개선사업 △태조왕건 역사체험 페스티벌 등이 제안됐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책으로는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건전재정 운용 △힘겨운 소상공인을 흥겹게 ! 천안형 공공배달앱 출범이 제시됐다.

편리한 도로·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시책으로는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바닥신호등 확대 △시내버스 스마트 승강장 설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매주저수지 수변산책로 조성 △유기동물 입양센터 설치 △물총새공원 음악분수 설치 △좋은 도시공간 조성을 위한 원도심 마스터플랜 수립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고립청년 자립 지원 강화를 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 △복지 위기가구 제로(ZERO) 전략 △워킹맘·워킹대디 걱정없는 방학나기 ‘우리 동네 할머니 건강밥상’△노인맞춤돌봄 서비스 체계 강화 등 다양한 복지 시책도 추진된다.

시는 보고회에서 발굴된 다양한 시책을 보완하고 예산 반영 검토를 거쳐 공약사업, 주요 현안 사업과 함께 2023년도 주요 업무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시정은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을 빠르게 파악하고 한발 앞선 정책으로 시민의 마음에 감동을 줄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혁신시책에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내년에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실행력 있는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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