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암석원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추석 명절 연휴기간 수목원 및 식물원을 무료 개방한다고 7일 밝혔다.
무료 개방은 9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며, 추석 당일인 10일은 제외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알파인하우스에서는 ‘금강분취’, ‘북분취’, ‘두메분취’ 등 평상 시 쉽게 접할 수 없는 고산식물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자연 속에서 영감을 얻고 창출한 예술작품 전시회 ‘2022 아트스테이’, 피톤치드 가득한 숲에서 힐링할 수 있는 ‘포레스트래블(FORES-TRAVEL)’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추석 연휴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씨앗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국립세종수목원 전통정원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
국립한국자생식물원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
국립세종수목원은 9일부터 12일까지 굴렁쇠 굴리기, 윷놀이 등 추석맞이 전통놀이 체험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온실 속 아쿠아리움 ‘바다를 품은 정원’, 수생식물 특별전시 ‘생명을 잇다’, 선인장 세밀화 특별전 등이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지난 7월 4일 개원한 국립한국자생식물원도 전통놀이 체험부스, 클래식 음악공연 ‘음악의 숲’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산수국’, ‘바위솔’, ‘맥문동’, ‘눈개승마’ 등 정원에 심거나 반려식물로 키우기 적합한 희귀 자생식물도 무료로 나눠준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류광수 이사장은 "국민 생계비 부담 경감 및 추석명절 물가·민생 안정을 위해 수목원·식물원 무료 개방을 진행하게 됐다"며 "가족들과 수목원에서 소중한 시간을 보내며 즐겁고 여유로운 추석 연휴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