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광역단체장 지지확장지수 전국 3위
입력: 2022.09.06 20:39 / 수정: 2022.09.06 20:39

리얼미터 8월 조사 결과…직무수행 평가, 전달보다 4단계↑

이장우 대전시장이 지지확대지수가 광역단체장 중 3위를 차지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지지확대지수가 광역단체장 중 3위를 차지했다.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의 지지확대지수가 전국 광역단체장 중 3위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8월 전국 17개 광역단체장을 대상으로 시·도정 수행을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 당선 득표율 대비 증감을 비교한 결과 김동연 경기도지사(117.1) 1위, 김두겸 울산시장(98.5) 2위, 이장우 대전시장(96.5)이 3위를 기록했다.

지지확대지수란 여야 간 정치적 갈등 수준이 높거나 여야 지지층의 규모가 비슷할 때 단체장이 직무수행을 잘 하고 있더라도 긍정적 평가를 받기 어려운 경향이 있는데 이런 한계를 고려해 단체장의 선거득표율을 기준으로 해당 월의 긍정평가가 상승하거나 하락한 정도를 비율로 나타낸 것이다.

리얼미터에서 조사한 8월 광역자치단체장 지지확대지수 /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에서 조사한 8월 광역자치단체장 지지확대지수 / 리얼미터 제공

지지확대지수가 100을 상회하면 임기 초에 비해 지지층을 확대한 것이고 100을 미달하면 지지층을 잃었음을 의미한다.

이 시장은 직무수행 평가 성적도 지난달에 비해 4단계가 올랐다. 전달 44.4%의 긍정 평가를 받아 15위에 머물렀지만 8월에는 5%p가 올라 49.4%로 11위를 기록했다.

리얼미터에서 조사한 8월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평가 /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에서 조사한 8월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평가 / 리얼미터 제공

1위는 김영록 전남지사가 70.4%, 2위는 김두겸 울산시장이 58.9%, 3위는 이철우 경북지사가 58.5%를 얻었다.

한편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7월 25일 ~ 8월 1일과 8월 25일 ~ 30일, 전국 18세 이상 8500명(해당 월 기준, 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통계 분석은 7월과 8월 2개월 이동(rolling) 시계열 자료분석 기법에 따라 1만7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통계보정은 2022년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5.3%이다.

andrei7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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