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남노’ 할퀸 포항, 곳곳 침수 피해…추석 택배 배송 ‘비상’
입력: 2022.09.06 17:00 / 수정: 2022.09.06 17:00
포항을 덮친 힌남노의 여파로 교통이 마비됐다./독자제공
포항을 덮친 힌남노의 여파로 교통이 마비됐다./독자제공

[더팩트ㅣ포항=김채은 기자] "배송문의 전화가 계속 오고 있어요...추석이 코앞인데 큰일이네요."

추석을 앞두고 포항에 힌남노 태풍 여파해 도로가 침수 등으로 마비돼 명절선물 배송에도 비상이 걸리며 택배 업체들이 한숨을 쏟아냈다.

6일 포항지역 택배업체들에 따르면 5일부터 6일 오전까지 포항 일대가 침수되면서 택배 배송이 사실상 마비됐다.

포항역도 ‘힌남노’의 직격탄을 맞고 침수돼 기차 운행에 차질을 빚으며 탁송이 어려워졌다.

일부 택배 업체들은 지난 3일부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기상악화로 인해 배송이 지연될 수 있다’고 공지했다.

택배 업체 한 관계자는 "변질 우려가 있는 신선식품을 우선적으로 배송하고 있으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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