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남노, 부산 상륙 임박, 도로통제 25곳·강풍 피해 16건
입력: 2022.09.06 05:06 / 수정: 2022.09.06 07:35

시내 지하차도 11곳 전면 통제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빠르게 북상 중인 5일 오후 6시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의 파고가 높아지고 있다. /독자제공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빠르게 북상 중인 5일 오후 6시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의 파고가 높아지고 있다. /독자제공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북상 중인 가운데 부산에서 도로가 통제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5일 오후 11시 기준 부산에서 도로가 통제된 곳은 모두 25곳이다.

이날 오후 3시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6곳을 시작으로 오후 4시 40분 기장군 공수마을 입구, 오후 4시 45분 수영구 민락회센터~수영교 2km 구간이 통제됐다.

오후 5시 30분에는 수영구 언양삼거리~만남의 광장 750m 구간, 오후 7시 해운대구 마린시티1로 1km(파크하얏트부산호텔~한일오르듀), 오후 7시 40분 등대로 600m(서구 암남힐스테이트~해상케이블카) 도로가 통제됐다.

또 오후 11시부터는 시내 지하차도 11곳이 통제됐다. 강서구 대상·금호·명지동진·명지·봉림, 동구 초량1·2·진시장, 동래구 안락·우장춘·내성 등이다.

6일 0시부터는 부산진구 문전·개금·당감·범천, 남구 대남·문현, 금정구 구서·영락공원 등 지하차도도 통제될 예정이다.

부산소방에는 오후 10시 30분 기준 강풍 피해 등 16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오후 7시 13분 해운대구 우동에서 4m 크기의 철문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안전조치를 했다.

또 오후 7시 31분 사하구 신평동에서 강풍에 통신선이 절단되고, 7시 44분 금정구 서동에서 전선이 절단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tlsdms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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