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청 전경/거창군 제공 |
[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 경남 거창군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연휴기간 동안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코로나19·재난재해 등 7개 분야의 26개 세부대책을 수립하고 분야별 대책반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재난안전 대책본부와 코로나19 비상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추석 연휴기간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각종 비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역체계를 구축했다.
또 위생업소 1613곳, 문화·종교시설 181곳, 사회복지 시설 79곳, 전통시장 등에 대해 점검반을 편성,운영하는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별 교통상황실 운영으로 교통관련 불편 신고를 처리하고 주차장 확보와 대중교통 운영에도 차질이 없도록 특별 교통상황실도 운영한다.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운영하고 보건소는 연휴기간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실을 정상 운영하는 등 비상진료와 보건 대책에도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쓰레기 신속 수거 및 처리, 물가대책 상황실 운영, 가스·전기 안전공급 대책 수립, 상·하수도 기동반 운영, 무인민원발급기 운영 등 연휴기간 동안 행정 공백으로 인해 군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구인모 군수는 "모두가 안전한 추석 명절을 위해 공직자가 힘을 모아 각 분야별 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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