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 사퇴..."자존감과 새마을 안정 위해"
입력: 2022.09.05 10:14 / 수정: 2022.09.05 10:14

5일 자신의 SNS에 사퇴 밝혀…7일 퇴임식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이 지난 7월 14일 주한대사 초청 새마을운동 세미나에 앞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이 지난 7월 14일 주한대사 초청 새마을운동 세미나에 앞서 축사를 하고 있다.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이 임기를 1년 반 남긴 가운데 전격 사표를 제출했다.

염 회장은 5일 자신의 SNS계정에 "9월의 첫 월요일 출근길 단상은 자신의 고별인사가 되겠다"며 "이번 주 새마을운동중앙회를 떠난다"고 적었다.

그는 "아직 임기가 많이 남았고 누구도 저의 진퇴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며 "제 스스로의 결단인데 그것은 저의 자존감과 새마을의 안정을 위해서는 이쯤에서 물러나는 것이 맞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새마을지도자들과 지인들에게 감사드리고 새마을을 떠나는 저의 입장은 퇴임식(9월 7일)에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염홍철 중앙회회장은 2021년 3월에 임기 3년의 새마을운동 중앙회장으로 임명됐다. 1988년 청와대 정무비서관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 1993년 관선 대전시장을 비롯해 민선 3기와 5기에 시장직을 역임했다.

andrei7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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