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체불 방지·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대전교육청은 추석 전 공사대금 2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 대전교육청 제공 |
[더팩트ㅣ대전=라안일 기자] 대전교육청은 추석 전 공사대금 2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충남기계공고 실습동 내진보강 및 기타공사’ 등 74개교(142건)의 시설공사비와 관급자재의 준공검사 및 기성검사를 완료해 약 200억원의 공사 대금을 신속하게 집행할 예정이다.
준공검사기간 및 대금지급 법정 기한을 단축해 오는 8일까지 각종 공사대금을 줄 계획이다. 3000만원 이상의 모든 공사의 대금은 '하도급지킴이' 시스템을 통해 직접 지급해 하도급사 임금 체불이나 자재장비대금 지연 지급을 방지한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하도급 자재 장비 대금의 지급 지연이나 미지급 같은 사항 적발 시 시정 조치 및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전상길 대전교육청 재정과장은 "명절 전 체불없는 공사대금 지급과 행정절차를 최대한 단축해 신속하게 집행함으로써 학교공사 현장의 근로자 모두가 넉넉하고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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