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태풍 ‘힌남노’ 대비 긴급 대책 회의 개최
입력: 2022.09.05 09:18 / 수정: 2022.09.05 09:18

농작물, 건설 현장, 해양시설 등 철저한 대비 태세

장흥군이 제11호 태풍 힌남노에 대한 대책회의를 가졌다/장흥군 제공
장흥군이 제11호 태풍 힌남노에 대한 대책회의를 가졌다/장흥군 제공

[더팩트ㅣ해남=최영남 기자] 전남 장흥군은 북상 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 대비해 지난 3일 오후 군청 회의실에서 전체 실과소장 긴급 대책 회의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긴급 대책 회의에서는 태풍 피해가 예상되는 해양시설, 농작물, 각종 시설물 등 재해 취약지에 대한 중점 점검이 이뤄졌다.

특히 태풍의 영향이 큰 해안가, 방파제, 수산증양식장에 대한 사전 안전조치, 선박(어선) 대피 등 피해 예방 대책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또한 군은 주요 재해 취약지, 산사태 위험지, 상습 침수 피해지역에 대해 예찰 및 안전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건축공사장, 사업장에 대해서도 안전조치를 강화하는 한편 하천·구거 및 배수 시설 점검, 배수로 주변 정비에도 나섰다.

과수 낙과 예방 조치, 비닐하우스 결박, 농작물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한 사전 조치 등 안전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조석훈 부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전례 없는 초강력 태풍이 북상하고 있으나, 인명 피해가 없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안전에 대해서는 과하다 싶을 정도의 철저한 예찰과 대비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전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며 "실과소, 읍·면장이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미비한 사항에 대해서는 사전보완을 실시해 태풍 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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