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달 전 국회의원, 전 국민대총문회장, 우석대 명예총장 |
[더팩트 | 전주=김도우기자] 장영달 전 국회의원(74·전 국민대 총동문회장, 우석대 명예총장)이 ‘속보이는 검찰시대가 드디어 왔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위기를 야당공격으로 돌려보자는 작전은 성공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장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정희, 전두환도 실패한 방법을 21세기에 들이대면 깨어있는 국민세력을 이길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소환날짜도 하필 민주교수님들의 국민대 김건희여사 논문 진짜 검증 발표 날"이라며 " 이런 게 정치검찰의 물타기"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적어도 수십년 민주화 운동의 저력은 직접 집권으로 가기에는 아직도 한계가 있으나 구시대 독재구도를 물리칠 저항단계에는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따라서) 윤석열 대통령식 탄압 탄압방식으로 민주세력을 죽일 수 있을 줄 착각하면 박정희, 전두환의 추억을 불러들이는 것과 같은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불행을 자초하지 말자"며 "나라와 국민에게 엄청난 피해가 불가하니 그게 걱정"이라고 했다.
장영달 전 의원(4선)은 32대·33대 국민대 총동문회장을 역임했으며 우석대학교 명예총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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