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드론쇼 녹동 밤하늘을 수놓다
  • 유홍철 기자
  • 입력: 2022.09.03 08:04 / 수정: 2022.09.03 08:04
1일 녹동항 녹동바다불꽃축제 개막식에 군 상징화 동백꽃, 누리호 형상 그려내 관객 탄성
지난 1일 고흥 녹동항에서 열린 녹동바다불꽃축제 개막식에서 드론쇼를 펼쳐보여 방문객과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드론이 고흥의 상징화인 동백꽃을 연출하고 있다. /고흥군 제공
지난 1일 고흥 녹동항에서 열린 녹동바다불꽃축제 개막식에서 드론쇼를 펼쳐보여 방문객과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드론이 고흥의 상징화인 동백꽃을 연출하고 있다. /고흥군 제공

[더팩트ㅣ고흥=유홍철 기자] 전남 고흥군은 지난 1일 고흥 녹동항에서 열린 녹동바다불꽃축제 개막식에서 고흥에서는 처음으로 드론쇼를 펼쳐보여 방문객과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고흥 녹동항 드론쇼’는 형형색색의 조명장비가 탑재된 드론 140대를 활용하여 녹동바다불꽃축제 20주년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고 고흥군의 상징화인 동백꽃, 누리호 등의 형상을 그려냈다.

이번 드론쇼는 녹동바다불꽃축제의 20주년을 기념하고, 내년에 정기적인 드론쇼를 개최하기 위한 시범 공연의 성격으로 운영됐다.

군은 드론산업의 경쟁우위를 선점하고 방문객에게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하여 지역 상권을 살리려는 취지로 드론쇼를 기획했다.

고흥군의 우수항공산업 육성의 취지를 살려 드론 수십대가 누리호 형상을 펼쳐보이고 있다. /고흥군 제공
고흥군의 우수항공산업 육성의 취지를 살려 드론 수십대가 누리호 형상을 펼쳐보이고 있다. /고흥군 제공

군은 '드론중심도시, 고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드론쇼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더 나아가 고흥 드론엑스포 개최, 드론학과 신설 등을 통해 드론시장을 확고히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공영민 군수는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드론쇼가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이번 행사를 발판으로 내년도에는 더 큰 규모의 드론쇼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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