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호우주의보 발효...곳에 따라 돌풍·천둥·번개 동반 300㎜ 이상 강우
입력: 2022.09.02 15:33 / 수정: 2022.09.02 15:33

전 해상 풍랑주의보, 비 4일까지 이어질 듯…‘힌남노’ 중심부 5일 서귀포 해상 통과

기상청 발표 제11호 태풍 힌남노 2일 현황./기상청 제공
기상청 발표 제11호 태풍 힌남노 2일 현황./기상청 제공

[더팩트ㅣ광주=박호재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 전면부인 제주도 일대는 2일 강한 비구름대가 발달돼있으며 현재 기상 특보가 발효 중이다.

2일 오후 1시를 기해 전국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제주도와 전라남도(거문도, 초도) 동부, 산지에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이며 제주도 앞바다와 남쪽 먼 바다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이다.

풍랑주의보는 제주도 전 해상에 발효중이며 매우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예측된다.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제주 동부와 산지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3일 까지 예상 강수량은 100~200㎜이며 곳에 따라서는 300㎜ 이상의 비가 내리겠으며, 시간당 30~50㎜ 이상의 집중 호우도 예상된다.

이 비는 4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제주기상청은 비가 당분간 이어지면서 많은 비가 예상되니 잇따라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확인하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 위성 모니터링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의 중심부는 5일 서귀포 남쪽해상을 통과 6일에는 부산 남서쪽 해상을 거치며 세력이 약해진 뒤, 다음날 7일 일본 삿뽀로 서남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측된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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