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국비지원 사업 선정...2024년까지 225억원 투입
천안시가 2024년까지 225억원을 투입해 지능형교통체계를 구축한다. / 천안시 제공 |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는 2년 연속 지능형교통체계(ITS) 국고보조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일 시에 따르면 2022년 95억원 확보에 이어 2023년 130억원 등 총 225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긴급차량 우선신호 및 도로전광표지판(VMS) 교체 등 2024년까지 주요 도로 총 100㎞ 구간에 교통혼잡 개선 및 시민 교통안전 강화에 초점을 맞춘 교통인프라 구축사업이다.
특히 스마트교차로 설비 도입 및 수집정보를 활용한 교통혼잡 시뮬레이션 분석에 따라 신호체계를 개선하고, 스마트 횡단보도와 실시간 주차정보 제공으로 지능화가 접목된 시민 체감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개별차량 운행정보, 대중교통 이용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교통정책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2024년 사업까지 성공적으로 교통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이후에는 자율주행 등 첨단기술과 도로교통 여건을 반영한 차세대 교통정보서비스로 확대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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