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회 추경예산 9090억원 확정
입력: 2022.09.02 14:14 / 수정: 2022.09.02 14:14

최재구 군수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기 불어넣을 것"

예산군 2회 추가경정예산이 9090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1회 추경보다 1392억원 증액된 규모다. / 예산군 제공
예산군 2회 추가경정예산이 9090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1회 추경보다 1392억원 증액된 규모다. / 예산군 제공

[더팩트 | 예산=최현구 기자] 충남 예산군은 2회 추가경정예산이 9090억원으로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지방세 등 자체수입 25억원, 교부세 등 이전수입 972억원, 국‧도비보조금 223억원, 보전수입등내부거래 172억원 등의 재원으로 기정예산 7698억원 대비 1392억원(18.09%)이 늘어난 9090억원 규모다.

일반회계는 1298억원(17.6%↑), 특별회계는 94억원(29%↑), 기금은 406억원(99%↑) 증액됐다.

민선 8기 첫 추경인만큼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공약사항, 읍면 초도 방문에 따른 건의사항을 중점 반영하고 기존 대규모 사업의 지속 추진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주요 증액사업은 △예산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67억원 △예산1100년기념관건립사업 35억원 △지방투자촉진보조금지원 30억원 △무기질비료가격안정지원사업 27억원 △삽교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26억원 △덕산지구농어촌지방상수도확충사업 24억원 등이다.

특히 군민으로부터 호응이 높은 예산사랑상품권판매보전금 6억원을 추가 반영해연말까지 매월 30억원 규모로 판매되는 상품권을 10%할인 된 금액으로 1인당 50만원씩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또 주민생활밀착형 사업으로 초도 방문에 따른 건의사항 94건에 81억원, 범죄예방안전CCTV 추가설치 2억6000만원 등을 반영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이번 2회 추경예산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며 "확정된 예산이 필요한 곳에 신속하게 집행되도록 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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