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기정예산 4조 4511억원 대비 1조 251억원이 증액된 5조 4762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 충남교육청 제공 |
[더팩트 | 내포=최현구 기자] 충남교육청은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기정예산 4조4511억원 대비 1조251억원(23.0%)이 증액된 5조4762억원 규모로 편성해 충청남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추경 재원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전년도 세계잉여금 정산분 2684억원 △2022년 정부 추경에 따른 추가 교부액 5610억원 △목적 지정 교부된 국고보조금, 특별교부금 등 중앙정부 이전수입으로 9497억원 △지방자치단체 및 기타 이전수입 491억원 △자체 수입 등 262억원이 세입 증액됐다.
세출예산안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교육 조기 정착을 위한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미래 교육 환경구축, 학생들의 학습 및 심리․정서 등 교육 회복,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교육시설 여건 개선 및 안전관리 강화, 교육재정의 건전성 확보에 중점을 뒀다.
김현기 예산과장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교육분야 국정과제인 ‘100만 디지털인재 양성’ 정책에 맞춰 디지털․AI 등 역량을 갖춘 인재를 적기 양성하기 위해 증액됐다"고 밝혔다.
이어 "2학기에도 모든 학교가 정상 등교할 수 있도록 학교 방역 지원 확대, 학생 안전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추경안은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충남도의회 제340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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