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오는 6일까지 '2022년 4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76명을 모집 중이다. /남원시 제공 |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오는 6일까지 '2022년 4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76명을 모집 중이다.
2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인한 실직·폐업 등으로 한시적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위해 공공분야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사업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해야 하며, 선발된 근로자는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3개월간 60여 곳의 사업장에서 사무직 또는 노무직으로 근무하게 된다.
사무직은 공공서비스 행정지원, 보건 및 건강증진사업 등을 담당하고 노무직은 공공시설물 및 남원관광지 환경정비 등을 맡는다.
참여대상은 사업개시일 기준 만18세 이상의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 기준중위소득 70%(1인 가구는 120%) 이하이고, 재산이 4억원 미만인 남원시민이다.
시는 신청자 재산·가구소득, 취업취약계층 및 연속참여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9월 말에 참여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하반기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 침체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은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공공일자리는 물론 일자리 지원센터 등 취업기관과 연계한 민간일자리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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