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사진관] 전북의 한 자치단체, 부활한 화환 문화...승진 축하 난 '산더미'
입력: 2022.09.02 11:22 / 수정: 2022.09.04 17:17

1톤 트럭 4대와 봉고차 1대에서 쏟아진 축하 화분...난 전시장 방불

지난 1일 오후 전북의 한 자치단체 현관 앞에 꽃 배달차 1톤 화물트럭 4대와 봉고차 1대가 들어서고 있다. /전주=이경민 기자
지난 1일 오후 전북의 한 자치단체 현관 앞에 꽃 배달차 1톤 화물트럭 4대와 봉고차 1대가 들어서고 있다. /전주=이경민 기자

[더팩트 | 전주=이경민 기자] 지난 1일 서거석 전북도교육감 취임 후 첫인사가 진행된 가운데 이날 오후 교육청 현관 앞에는 이들 인사를 축하하는 꽃 배달차로 분주한 모습이다.

이날 트럭 4대와 봉고차 1대에서 옮겨진 꽃 화분은 마치 난 전시장을 방불케 할 정도다.

지난 1일 오후 1톤 트럭을 가득 채운 축하 난 화분이 전북도교육청 현관 앞에 쉴 새 없이 쏟아지면서 난 전시회를 방불케 하고 있다. /전주=이경민 기자
지난 1일 오후 1톤 트럭을 가득 채운 축하 난 화분이 전북도교육청 현관 앞에 쉴 새 없이 쏟아지면서 난 전시회를 방불케 하고 있다. /전주=이경민 기자
지난 1일 오후 전북도교육청 현관 앞에 배달을 기다리는 난 화분이 길게 늘어서 있다. /전주=이경민 기자
지난 1일 오후 전북도교육청 현관 앞에 배달을 기다리는 난 화분이 길게 늘어서 있다. /전주=이경민 기자
지난 1일 전북도교육청 현관 앞에서 한 꽃집 직원이 수십개의 축하 난을 분주히 배달하고 있다. /전주=이경민 기자
지난 1일 전북도교육청 현관 앞에서 한 꽃집 직원이 수십개의 축하 난을 분주히 배달하고 있다. /전주=이경민 기자

민원인 김모(48)씨는 "김승환 교육감 때는 볼 수 없었던 모습이다"면서 "승진한 직원에게는 축하할 일이지만 관련된 업체 관계자들이 보낸 화분이라면 부적절한 것 같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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