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과 구미, 경산, 청송에서 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안동소방서 전경/안동=김채은 기자

[더팩트ㅣ안동·구미·경산·청송=김채은 기자] 경북 안동과 구미, 경산, 청송에서 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2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0분쯤 안동시 태화동의 한 주택 화장실에서 A씨(40대·여)가 구토를 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앞서 전날 오후 9시 19분쯤 안동시 남후면 중앙고속도로 대구 방향 185km 지점을 달리던 25t 화물차를 뒤따라 달리던 1t 화물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1t 화물차 운전자 B씨(42)가 양쪽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오후 4시 43분쯤 구미시 옥계동에서 간판 교체 작업을 하던 인부 C씨(20대)가 3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후 2시 55분쯤 경산시 임당동에서 "기초생활수급 대상자와 연락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회복지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자택에서 숨진 지 수일이 지난 D씨(60대)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또 같은 날 오전 11시 13분쯤 청송군 진보면의 한 이면도로에서 보행자 E씨(50대·여)가 SUV차량에 치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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