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영호남 협력 약속
여수시와 전라남도, 부산광역시가 1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국제행사 유치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정기명 여수시장(왼쪽부터). /여수시 제공 |
[더팩트ㅣ여수=유홍철 기자] 여수시와 전남도, 부산광역시가 1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정기명 여수시장, 박창환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각 지자체 관계자와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와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국내외 홍보 및 협력 ▷낙동강 국가정원 지정·조성에 관한 정책 협조 ▷정원박람회장 내 부산 참여정원 조성 및 입장권 구입·판매 협력 ▷생태관광 및 정원문화 활성화 등 생태․경제적 협력으로 상생발전등을 포함하고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2028년 COP33의 남해안남중권 유치와 2026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에 부산광역시와 전라남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하거 "2030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적극 지지하며, 2012세계박람회를 성공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여수시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도 "오늘은 영호남 화합과 국가적 대업을 위해 영호남이 손을 맞잡은 뜻깊은 날"이라며 "긴밀히 협력해서 남부권 전체가 바라는 상생 번영의 길을 만들어나가자"고 답했다.
이날 협약식이 끝난 후 부산광역시 주관으로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기원하는 토론회와 전남 시민지원단 발족식이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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