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덕 제 31대 천안교육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 천안교육지원청 제공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박종덕 제 31대 천안교육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박 신임 교육장은 이날 목천에 위치한 독립기념관을 참배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1일 <더팩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자체와의 교육협력 강화 △ 전문적 학습공동체 역량 강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박종덕 교육장은 "지자체와 교육지원청간 협력 강화를 최우선에 둘 것"이라며 "특히 시와 교육지원청의 실무자들 간 소통이 중요한 만큼 교육행정협의회 구성을 통해 천안교육의 현안에 대해 기관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지원청 본연의 업무인 일선 교사들에 대한 수업 지원도 보다 현실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현재 운용되고 있는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문을 넓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이곳에서 논의되고 연구된 우수한 수업 모델을 일선 학교에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종덕 교육장은 천안고등학교, 충남대학교(전자공학과), 한남대학교 대학원(컴퓨터공학과 석사)을 졸업하고 1986년 온양중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해 금산고등학교 교감, 부여교육지원청 장학사, 충청남도교육연수원 교육연구사, 충청남도교육청 장학사, 청양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천안교육지원청 체육인성과장, 교육국장을 지냈다.

박종덕 제 31대 천안교육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 천안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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