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4일까지 6874명 선수와 1126명의 임원진으로 구성된 대규모 선수단 참가
'제59회 전북도민체육대회'가 오는 2일 오후 8시 남원 춘향골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남원시 제공 |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제59회 전북도민체육대회'가 오는 2일 오후 8시 춘향골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 엔데믹에 맞춰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이번 체전은 '문화와 미래산업도시 남원에서 하나되는 도민체전'을 슬로건으로 4일까지 41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37개 종목에 6874명 선수와 1126명의 임원진으로 구성된 대규모 선수단이 참가, 그동안 갈고닦은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예정이다.
특별히 남원시는 '제59회 전북도민체전'을 180만 도민이 화합하는 문화와 스포츠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꾸미기 위해 부대행사로 '제61회 전라예술제'(9월 1일~4일), 남원'愛'막걸리 축제(2~3일)를 개최한다.
더불어 행사기간 동안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를 무료 개방하는 것은 물론, 심야 시간까지 연장 운영할 계획이며, 체전 기간 내 춘향골체육공원 내 부대 행사장에 남원시 농특산품 전시판매장 조성 등 시 전역에 다채로운 즐길 거리, 볼거리와 먹거리도 선보일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전북도민체전이 남원에서 15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180만 도민이 남원에서 하나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성찬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번 도민체전이 코로나 이후 도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체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끝까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59회 전북도민체전'이 끝나고 3주 후에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2022년 전북도 장애인체육대회도 개최되며, 배드민턴, 보치아, 론볼, 역도, 사격 등 정식 15경기, 당구 시범 1경기, 한궁, 플로어컬링 등 전시 4경기, 총 20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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