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작품 보험가만 350억 원
대전신세계가 개점 1주년을 맞아 현대미술 명작 특별전을 개최한다. / 대전신세계 제공 |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신세계가 개점 1주년을 맞아 현대미술 명작을 전시하는 특별전 '더 마스터 앤 마스터피스'전을 개최한다.
9월 1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전시는 '거장(Master)'과 '걸작(Masterpiece)'이라는 전시 제목에 걸맞게 현대미술사를 수놓은 작가들의 진품을 소개한다.
파블로 피카소, 마르크 샤갈, 앤디 워홀, 호안 미로 등 서양미술사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김환기, 이우환, 천경자, 쿠사마 야요이, 무라카미 다카시, 웨민쥔, 장샤오강, 펑정지에 등 한·중·일 삼국 대표 작가의 작품도 한자리에 모았다. 전시 작품의 보험가만 350억 원이 넘는다.
리히텐슈타인 작품. Roy Lichtenstein, Crying Girl, 1963, lithography, 45x60cm © Estate of Roy Lichtenstein / SACK Korea 2022 |
가장 고가의 작품은 파블로 피카소의 유화 'Le Modele dans L'atelier'와 앤디 워홀의 'Le Modele dans L'atelier', 김환기의 '메아리-3', '메아리-9' 등이다.
이밖에도 20세기 말 영국의 현대미술을 이끈 데미안 허스트, 미국 팝아트를 대표하는 로이 리히텐슈타인, 일본의 대중문화를 현대미술 속에 녹여낸 무라카미 다카시 등 일본 팝아트 작가 등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andrei73@tf.co.kr